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윤화섭 시장의 민선 7기 공약사항인 ‘더 오래 머물고 더 살고 싶은 행복도시’ 달성을 위한 세부 과제로 행복주택 건설 사업 등 취약계층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안산스마트허브 행복주택 건설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구조고도화계획 승인을 받고 지난 5월 경기도로부터 공공주택건설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이달 1일 착공했다.
행복주택 부지는 시가 무상으로 제공, 경기도시공사가 182억 원 상당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향후 산업단지 근로자 208가구, 고령자 24가구 등 모두 232가구가 입주한다.
시는 산자부의 안산·시흥 스마트허브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및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지정과 서해선 개통에 발맞춰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원시역과 300여m 거리에 불과해 직주근접이 가능한 안산스마트허브 내 원시운동장을 제공해 근로자들의 주거환경 개선 및 주거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안산스마트허브 내 IT첨단산업 중심의 산업구조 개편에 따라 신안산선 및 서해선이 정차하는 원시역 인근에 행복주택이 건립되면 서울 등 인근 수도권 청년층을 비롯해 전국의 고급인력이 유입되는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공단이 살아야 안산이 발전한다’는 평소 신념으로 반월산단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특히 청년근로자들의 주거 복지를 위해 혁신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달 4일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선포식을 계기로 산자부와 스마트산단 핵심목표인 제조 혁신, 쾌적한 근로·정주환경 조성, 창업과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25개 과제가 포함된 실행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