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다문화 가정 주민 등 28명 위촉…2년간 마을홍보대사 활동 나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30일 다양한 마을 소식과 각종 행사, 축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해줄 '안산시 생생마을기자단'을 위촉,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관내 25개 동과 다문화가정 주민 3명, 총 28명으로 구성된 '안산시 생생마을기자단'은 마을에서 일어나는 흥미로운 미담 사례, 시의 좋은 정책을 소개하고 축제․행사의 현장을 취재해 블로그 기사로 시민에게 전달한다.
또 '우리 마을, 안녕하세요!'라는 주제로 안산시 유튜브 방송에 참여해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소개도 재미있게 풀어내는 등 마을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시는 앞으로 기사작성 교육과 워크숍 등을 통해 기자단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활발한 활동을 위해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우수기자를 선정해 연말에 시상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 생생마을기자단에게 위촉장·기자증 전달과 함께 '우리마을 자랑거리'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블로그용 기사 작성법과 마을 소식 취재 방법 등에 대한 오리엔테이션도 진행했다.
시는 생생마을기자단 운영이 '우리 동네 이야기'를 통한 공감대 형성과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의 시정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의 밝고 활기찬 소재를 재미있게 전달해주길 바란다”며 “주민들의 정주의식과 긍정적인 도시이미지가 크게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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