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출범할 예정인 사회서비스 전담기관인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을 이끌어갈 임원 10명에 대한 모집을 재공고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4일까지 진행된 공개모집에서 응모자 수가 미달됨에 따라 실시되는 이번 재공고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분야는 임기 3년의 상임 원장 1명과 임기 2년의 비상임직 이사 8명, 감사 1명 등 총 10명이다.
먼저, 3년간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의 실질적인 운영을 맡게 될 원장의 ‘자격요건’은 민간분야와 공공분야의 융합을 이끌 수 있는 역량을 구비한 사회복지 및 사회서비스 분야의 전문가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 등을 거친 뒤 도지사가 최종 임명할 예정으로, 연봉은 매년 기관의 경영성과 등을 반영해 계약 후 지급될 예정이다.
둘째로, ‘비상임 이사’에는 사회복지・감사 분야의 정책제언 제시 및 전략적 사고 능력을 갖춘 이들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끝으로 ‘비상임 감사’에는 공인회계사 자격을 갖춘 이들만 응모할 수 있으며, 나머지 자격요건 및 심사절차 등은 이사와 동일하다.
사회서비스원의 임원이 되고자 하는 이들은 오는 16일까지 경기도청 홈페이지(https://www.gg.go.kr/) 고시공고에서 필요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laser6@gg.go.kr)을 통해 접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경기도청 복지정책과 사회서비스지원팀(☎031-8008-5693)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1차 모집 결과 응모자 수가 모집예정 인원의 2배수에 미달해 재공고를 실시하게 됐다”라며 “역량과 열정을 갖춘 이들이 많이 참여했으면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아동 및 노인돌봄 등 의 수요에 발맞추고자 설립되는 ‘사회서비스 전담기관’으로 ▲도내 사회복지 종사자의 고용안정화를 통한 사회서비스 질 제고 ▲민간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통한 시설의 역량강화 ▲체계적인 생애돌봄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