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계를 이끌어갈 청년예술가들이 부천을 무대로 꿈을 펼친다.
부천문화재단(이하 재단)은 2019 차세대전문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 선정 작가 15인이 준비한 창작 활동의 실연회를 이달 11일부터 11월 9일까지 연다.
창작 분야는 스토리, 시각, 음악 등 다양하며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부천을 바라보는 청년예술가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실연회는 전시회와 공연으로 나뉘어 열린다.
오는 11일엔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청년예술가S 실연회’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하고 20일까지 10일간 전시회를 연다. 시각/스토리 부문의 청년예술가 7인이 영상미술, 사진, 드로잉, 설치미술 등 특색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11월 7일부터 9일까지는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청년예술가 8인의 공연이 열린다. 문학 작품을 접목한 음악극,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클래식, 창작 국악, 프리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관객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모든 전시와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다. 청년예술인의 예술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관람하고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문화진흥부(032-320-6363)로 하면 된다.
한편, 차세대전문활동지원사업 ‘청년예술가S’는 전국의 청년예술가를 부천으로 유입하고 발굴해 부천에 지속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에스(S)’는 ‘스페셜(Special·특별함)’과 ‘쉐어 (Share·공유)’, ‘스페이스(Space·예술 활동의 장)’를 뜻하는 알파벳으로, 독창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청년예술가들이 창작활동을 펼치고 이를 부천시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