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및 장애인 등 30가구에 300만원 상당 죽 상품권 전달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고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영양가득 사랑의 죽 나눔’ 상품권 전달식을 가졌다. 암이나 희귀질환으로 죽으로 식사를 해야 하거나 치아가 부실해 식사해결이 어려운 어르신 및 장애인 등 30가구에 관내 죽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 제공됐다.
독거노인과 장애인은 치아질환 등 여러 이유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1가구당 10만원씩 총 300만 원 상당의 죽 상품권을 지원했다.
고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송혜란 민간위원장은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바라보고 나보다는 우리를 먼저 생각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되고자 노력하겠다.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하지 못한 대상자들은 고양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직접 가정방문해 상품권을 전달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각 대상자의 생활실태를 파악해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가구에게 민간 복지자원 연계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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