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쉼터 퇴소 청소년들의 주거문제 해소 및 자립기반 마련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과 (사)들꽃청소년세상이 29일 청소년 쉼터 퇴소 청소년들의 주거 문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도내 청소년 쉼터 퇴소 청소년들의 자립 등 지원을 위한 연계⋅협력을 한다.
협약의 구체적 내용을 보면 (사)들꽃청소년세상은 수원 영통에 원룸 16호로 구성된 LH 청년 사회적 주택을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청소년쉼터 퇴소 청소년들의 주거지를 지원하고,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은 이들이 입주한 후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경기남부청소년자립지원관은 청소년 쉼터를 퇴소하고 가정·학교·사회로 복귀할 수 없는 만19세에서 24세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 청소년들의 개별 거주지를 방문해 사례지원을 하고 주거지원, 생계지원, 의료지원, 심리 상담지원, 교육 및 취업 등을 지원한다.
(사)들꽃청소년세상은 청소년의 권리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및 해외에 청소년 복지기관을 운영하고 있는 법인으로 위기에 놓인 거리청소년 발굴, 학대와 가정해체 등 빈곤과 방임에 놓인 청소년들의 보호 및 사회적 돌봄과 자립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사례지원, 사회적응 교육, 진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능식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 쉼터에서 퇴소한 이후 가정 및 학교, 사회로 복귀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의 주거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주)다문화방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