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방송신문=유정민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에서 창업한 DNA(Data Network A.I) 기반 에너지 정보통신기술 기업인 ‘케빈랩㈜’은 지난달 한국에너지공단, 세종시와 함께 ‘시민참여기반 가정 에너지 절약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케빈랩㈜은 2018년부터 2년간 안산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약 4억6천만 원을 지원받아 빅데이터·AI기반의 가정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개발·상용화했다.케빈랩㈜은 22건의 지식재산권과 프런티어벤처기업, 지능형전력망사업자, DNA혁신기업 등 17건의 국내외 인증 및 자격을 보유한 안산을 대표하는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기업으로 이번 업무협약으로 관련분야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케빈랩㈜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로에너지빌딩(ZEB, zero-energy building) 단독주택 본인증을 받은 세종시의 로렌하우스 입주민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주민 참여 및 에너지데이터 기반의 신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 앱을 통해 지정된 시간동안 에너지 절약 미션을 부여하고, 미션 수행 시 절전포인트를 지급하는 주민참여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급되는 절전포인트는 온누리상품권이나 가정 내 에너지 비용 지불에 사용가능한 인센티브로 활용할 수 있어 주민들의 자발적 에너지 사용 절감과 절약 의식 향상이 기대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케빈랩㈜가 에너지 분야 신산업 발굴 및 지역사회 에너지 소비 혁신의 선두주자가 될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망 에너지 스타트업 기업들이 안산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