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방송신문=유정민기자) 이민근 국민의힘 안산시장 후보(이하 당선인)가 제종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안산시장 당선인의 지위를 차지했다.
이민근 후보는 46.52%를 얻어 46.45%를 얻은 제종길 민주당 후보를 0.07%포인트의 근소한 차이로 눌렀다. 불과 181표 차이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화섭 안산시장은 6.59% 득표에 그쳤다.
이날 오전 4시30분 경 배우자와 함께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도착한 이 당선인은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당선을 축하하는 꽃목걸이를 목에 걸었다.
이민근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직후 "저를 믿고 소중한 표를 행사해 주신 안산시민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갈라졌던 민심을 보듬고 세대별 지역별 이념별 분열을 제대로 화합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65만 내국인과 7만 외국인과도 상생으로 화합하는 안산시가 되어 앞으로 10년, 30년, 50년을 미리 내다보고 구상한 공약을 몸으로 실행력으로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저작권자 © (주)다문화방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