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방송신문=유정민기자] 경기도의회 서정현 의원(안산시 대부동,중앙동,호수동)( 기획재정위, 국민의힘)이 건의한 사업에 대해 9월7일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총 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확보된 예산 사업은 대부도 산림욕장 특성화 사업 (6억), 풍도 어촌체험마을 건축물 보강공사 (4억), 올림픽기념관 테니스장 보완 공사 (2억)등 총 3개 사업이다.
서정현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은 우리 안산 시민들의 편의와 관광활성화에 직결된 사업이 많이 확보되어 안산시민들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교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이민근 시장님을 비롯한 공무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서 의원은 “앞으로도 살기 좋은 안산, 시민이 만족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
서정현 의원은 변호사 출신으로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잘나가는 전문직 변호사에 편하고 안락한 삶이 보장되 있었지만 하늘의 큰 뜻은 그를 안락한 삶에 안주하게 놔두지 않고 도민과 시민을 위해 봉사하라는 사명으로 이끌었다.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박순자 전3선 국회의원(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의 탁월한 안목으로 인재발굴에 발탁되 안산시에서 국민의힘 유일의 도의원 당선이라는 쾌거를 안았다.
박순자 당협위원장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6·1 지방선거에 출마할 젊고 능력 있는 청년후보를 공천했다"며 "승리를 통해 경기도와 안산의 새로운 발전을 가져올 것이고 국민의힘 안산 단원을 당협이 혁신과 포용의 정치를 국민 속에서 펼칠 것"이라고 강조하고 또한 “그는 변호사로서 안산시의 민원과 문제를 직접 겪어본 후보로 지역구 활동을 바로 할 수 있는 유능하고 겸손한 후보”라며 큰 기대감을 드러낸바 있다.
서 의원은 제 8 선거구 지역구에 가장 시급하게 생각하는 현안에 대해서도 거침없이 건의하고 특히 대부도의 역차별 해소, 인프라, 생활 환경을 진단했을때 대부동은 농어촌 지역에 해당함을 목소리 높여 강조하고 있다.
서 의원은 “현재 대부도가 안산의 미래 먹거리, 보물섬이라는 말만 무성하다. 정작 대부동 주민들이 체감하는 발전도 없었다. 그래서 대부도 주민들은 소외감을 토로하는 분들이 많다." 며 아쉬움을 전했다.
서 의원은 과거 당선인 신분으로 박순자 전 국회의원(단원을 3선, 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등 과 함께 국토교통부 장관 간담회를 가져 대부동 투기과열지구 해제를 강력하게 요청한 바 있고, 대부도 주민들의 숙원인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를 만들어 내는데 노력했다.
과거 문재인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화라는 규제정책 일환으로 2020년 6월19일 안산시 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하고, 대부도를 포함한 단원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했다. 이로인해 2년간 대부도 주민들은 서울시를 비롯, 대도시 주민과 마찬가지로 대출, 전매제한 등의 규제를 받아왔다.
과거 대부동 지역을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한 것은 대부도지역 실정을 반영하지 않은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장애 요인으로 작용한 악영향을 초래했다.
해제 후 이민근 시장은 “대부도 지역에 불합리하게 지정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이 해제된 것은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안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대부도 지역 발전이 재차 힘을 얻을 것” 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대부동은 농·어촌 지역이다. 대부도의 용도지역상 88% 이상이 녹지지역인 데다,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의 비중이 전체면적 대비 3.5% 이내이며, 주민 과반이상이 농어업 및 관광업에 종사하고 있다. 1994년 12월 행정구역 개편 당시 경기도 옹진군 소속이었던 대부동(대부면)은 옹진군내 면 가운데 유일하게 인천시가 아닌 경기도 안산시로 편입됐다.
당시 유일한 교통수단인 배를 타고 진, 출입이 가능한 섬이기도 한 대부동은 1997년 시화방조제가 축조된 이후에도 안산시청을 가려면 시흥시 시화신도시를 거쳐 35㎞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주민들이 여전히 겪어오고 있다.
신성철(전)3선 시의원(국민의힘)이 주도적으로 2005년도 대부동을 대부면으로 전환해 달라는 대부동 주민의 안건을 가지고 당해 11월 대부도 지역 시의원, 통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 등 주민대표 19명과 함께 경기도청을 방문,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2005년 11월 20일까지 납득할 만한 대책을 마련해주지 않을 경우 서명운동을 통해 행정자치부에 (인천편입을)공식 요구한 사실이 있고
“농.어촌이 공존하는 대부동은 '시’지역에 속하는 이유만으로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다"며 "이번 기회에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주지 않을 경우 "인천시 편입" 을 위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라 밝힌 사실이 있다.
2005년 11월 10일 대부동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94년 대부도가 안산시로 편입된 이후 대학 농어촌 특례입학 혜택이 없어지고, 시가 대중교통노선에 대한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아 버스통행이 줄어드는 등 교통 사각지대로 방치되고 있다.
2022년 8월 "대부동 주민자치회 총회" 당시 대부동 주민인 붓다가야사 주지 동국스님은 "일제시대 도로망과 60-70년대 4층이하 건축법이 유지되는 대부도는 2005년도의 주민숙원사업이 2022년인 현재까지 미해결로 남아있는 "면지역 변경으로 전환" 이 여전히 주민들이 눈물로 호소하는 사실이 있음에도 정치와 행정은 17년간 번번히 이를 미루고 묵살해 그 손해는 대부도주민들이 전부 감당해야 될 불이익으로 돌아왔다.
대부동 주민들의 분노는 극에 달해 지난 8월 대부동 총회때 타 지역 대비 10배가 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석에 서정현 의원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대부동 주민들의 관심이 이렇게 지대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소감을 전한 사실이 있다.
대부도의 인근지역인 영흥도, 선재도, 송산면, 마도면, 남양읍, 봉담읍, 우정읍, 향남읍, 비봉면, 서신면, 양감면, 장암면, 정남면, 팔탄면은 전부 면지역이다. 이 효과로 화성은 100만인구 초읽기에 들어서고 있다.
이번에 대부동이 "면지역으로 전환"되지 않으면 안산시에 인내심이 극에 달한 대부동 주민들은 " 더 이상 대부도의 발전은 고사하고 보물섬이 아니라 고물섬이라는 악명에서 벗어날 수 없을 전망" 이라며 "살기좋은 타 지역으로 이주를 고려 중" 이거나 " 주민이 앞장서 이웃 인천시나 시흥시, 화성시에 자진 편입을 주장" 하자는 주민 여론이 들끓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