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특별취재본부=안종철기자]
안산시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문석(안산갑), 김현(안산을), 박해철(안산병) 후보가 선거 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합동 출정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28일 오후 4시 30분, 중앙역 2번 출구 건너편 광장에서 열렸으며, 세 후보는 정권 심판과 안산 발전을 주제로 연대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각 선거캠프 관계자 및 지지자 100여 명이 참석했고, 안민석 의원이 지원 유세를 통해 후보들을 격려했다.
양문석 후보는 첫 연사로 나서 "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발언으로 걱정을 끼친 점을 사과한다"며, "안산시민의 지속적인 지지와 격려에 힘입어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타도하겠다"고 말했다.
김현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이 우리의 노력을 보고 계셨다면 분명히 격려해주셨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여 정권 심판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박해철 후보는 현 정권의 한계를 지적하며, "정권 심판과 안산의 발전만을 위해 끝까지 시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주)다문화방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