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방송신문=유정민기자] 올해 초 안산문화원과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가 역사 문화콘텐츠 개발 및 육성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사업성과를 올리고 있다.
지난 6월 1일~2일 제27회 성호문화제 개최를 통해 ‘나는 청명주를 가장 좋아한다’라는 주제로 국내 유일 누룩 명인인 한영석 발효연구소장이 재해석해 만든 ‘한영석 청명주’를 체험하는 기획 부스를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어 후속 작업으로 7월 3일 ‘안산이 사랑했던 청명주’ 세미나를 진행하여 청명주와 성호 이익에 관심이 있는 여러 시민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확고한 지속 발전할 수 있는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안산문화원과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 및 성호 이익의 후손인 여주이씨 이규형 선생, 한영석 장인과 로컬모티브 대표 등이 시민과 함께 청명주 시음 및 자유로운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어 이색적인 세미나로 주목받았다.
민화식 안산문화원장은 “안산의 역사적 인물인 성호 선생이 가장 좋아한 청명주를 성호사설 그대로 만들어 주신 한영석 명인에게 감사한다. 성호 이익 선생은 실학사상이 요즘 시대에 필요한 정신문화로 되돌아보고 있으며, 젊은 세대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업적과 사상을 기반으로 안산의 향토 문화와 마을의 새로운 문화를 알릴 수 있게 만들어 준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이규형 선생에게도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이현선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안산문화원과 안산의 역사 문화콘텐츠 개발 및 육성을 위해 교류하고 협력 사업으로 성호 문화제부터 이번 세미나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이번 사업은 안산에 사는 젊은 청년들의 고민과 아이디어로 시작되었다. 앞으로도 안산의 많은 청년이 우리가 사는 안산에 정주하며 안산의 콘텐츠를 고민하고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안산시마을만들기지원센터와 안산문화원이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