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3부동산대책 이후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확인하자”
상태바
“913부동산대책 이후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확인하자”
  • 이경미 기자
  • 승인 2019.04.11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업자라면 추가자금 마련과 부채 관리를 동시에”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4개월째 하락하며 3%대 선이 위태롭다. 각 은행에서 제안하는 부수거래조건을 충족하면 2% 후반의 금리도 가능해 주택매매대출 및 갈아타기가 유리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 주택담보대출 현명하게 받고 새는 이자 절감하는 5가지 금융 정보

9일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에 공시된 6개 시중은행(신한 KB국민 하나 우리 SC제일 씨티)의 3월 주택담보대출 평균 금리는 3.19%다. 시중은행의 평균금리는 4개월 연속 감소추세로 2016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금리하락과는 무관하게 갈수록 강화되는 주담대 기준, 부동산 규제 등 급격하게 변하는 금융환경을 따라가기 어려운 대출예정자들은 주택담보대출 및 기존 부채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모기지맵이 금융상품을 현명하게 이용하고 새는 이자를 절감하는 5가지 금융정보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첫 번째, 913부동산대책 이후 강화된 주택담보대출 조건을 확인하자

주택매매를 앞둔 무주택자 또는 부동산규제지역에 추가 매매를 계획 중인 다주택자들은 지난해 9-13 부동산대책 후 주택담보대출 자격 조건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확인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주택 매매를 목적으로 한 주택구입자금 대출의 경우 투기지역(서울시 15개 區 강남 서초 송파 강동 용산 성동 노원 마포 양천 강서 영등포 종로 동대문 중 동작 및 세종시), 투기과열지구(구로 금천 관악 은평 서대문 성북 강북 도봉 중랑 광진 10개 구 및 경기도 과천시 성남시 분당구 대구시 수성구 광명시 하남시), 청약조정대상지역(경기도 성남시 구리시 광교 등) 등 규제지역에서 2주택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의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 부분이다.

1주택자는 예외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주택을 처분하는 경우, 타지역에 거주 중인 60세 이상 부모님의 공양하는 경우, 무주택 자녀의 분가 등 예외 조건 충족 시 정해진 한도 내에서 받을 수 있다. 그 외 무주택자는 지역과 무관하게 금융사별 주담대 한도와 금리 조건에 맞게 이용 가능하다.

두 번째, 사업자라면 추가자금 마련과 부채 관리를 동시에

정부의 잇따른 규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가계부채는 물론 사업자 대출까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0월 '금융통화위원회 의사록'에 따르면 가계부채 증가세가 다소 둔화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소득증가율을 상회하는 수준이며, 개인사업자 부채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임대사업자 자영업자 법인 개인사업자는 개인 자격일 때보다 담보대출 한도와 금리의 이점이 있는 만큼 이를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며, 일부 금융사에서는 압류중이거나 세금 연체 중, 개인회생 중에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복잡한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이유로 고금리의 신용대출을 이용하기보다는 사업자에게 유리한 금융상품을 이용해 사업운영자금 마련과 기존 보유 중인 고금리 채무를 대환하는 것이 유리하다.

세 번째, 이자 부담 높은 고금리 신용대출 자제해야

스마트폰으로 너무도 쉽게 받을 수 있는 개인신용대출 및 카드론의 경우 보통 18%~24%의 고금리로 간편한 만큼 이자 부담이 크다. 특히 사회초년생과 소득이 없는 주부 및 어쩔 수 없이 고금리 금융 상품을 이용해야만 하는 저신용자 및 금융 취약자들의 이용 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위험성이 높다.

고금리 신용대출을 대체할 수 있는 중금리 금융상품으로 중고자동차담보대출, 보험이용자대출, 무설정아파트론, 신용카드이용자대출 등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신용 6등급 이내의 직장인 무직자들이 이용할 수 있다.

대출자의 신용등급이나 DSR 등 조건에 따라 7% 대 금리부터 차등 적용되며 5000만원 한도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 잦은 고금리 소액대출을 이용하기에 앞서 보다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확인해보는 것이 유리하다.

네 번째, 기존 부채 관리 꾸준히 해야

2018년 11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11월에 1522조원으로 10월보다 8조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조원보다 2조원 증가한 수치이다. 신용상품 등을 포함한 기타 부채도 1조9000억원 늘어나고 있어 저금리 채무 다이어트가 중요하다.

대환대출 조건을 알아보는 많은 개인사업자 주부 직장인들이 돈을 빌리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상환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부채들이 쌓여 신용등급을 낮추고 결국 더 높은 금리의 금융상품을 이용해야만 하는 악순환에 쉽게 빠지게 된다.

큰 돈을 빌려야 하는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부터 소액의 신용대출 까지 금융사별 조건을 비교 후 진행해야 하며 가급적 연체 없이 빠른 상환을 해야만 한다. 요즘처럼 금리가 내려가는 시점에는 중도상환수수료의 유무를 확인하고 갈아타기를 하는 방법도 이자 절감에 도움이 된다.

다섯 번째, 중도금 잔금 부족 시 신중하게 상품 선택하자

수년 전 분양시장 호기와 저금리 시기가 맞물려 분양매물이 몰려나왔던 시기에 계약을 했던 많은 사람들이 작년 연말부터 올해까지 실입주가 몰려있는 가운데 지방을 중심으로는 중도금 보증 사고가 급증에 따른 악성 미분양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최근 중도금 잔금 부족 사례가 증가하면서 일부 금융사에서 보존등기가 나지 않은, 미등기 상태에서도 이용 가능한 중금리의 중도금 잔금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계약금을 납입한 분양계약서가 있거나 또는 중도금을 한 번 이상 납입했다면 신용 6등급 이내인 경우 이용 가능하다.

한편 모기지맵은 금융소비자가 알기 어려운 금융사별 주택담보대출 자격 조건과 금리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출이자계산기 포장이사 견적비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하단영역

매체정보

  • 법인명 : (주)다문화방송신문
  • 제호 : (주)다문화방송신문
  • 등록번호 : 경기 다 50663
  • 등록일, 발행일 : 2019-03-21
  • 발행인 : 박종욱(동국스님)
  • 편집인, 청소년보호책임자 : 유정민
  • 본사 : 경기도 안산시 구봉길 201-27 우15640
  • 대표전화 : 032-888-6627
  • 팩스 : 032-888-7994
  • 비상연락처 : 010-3570-0749
  • (주)다문화방송신문은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주)다문화방송신문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