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불자들이 불상과 스님들께 존경을 표하며 물로 씻어드리며 한해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
【다문화방송신문=유정민 기자】
오늘 태국의 음력설날을 맞이하여 300여명의 태국 불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년을 축복하는 행사가 안산 신길동에 위치한 '붓다라마사원' 에서 열렸다.
행사는 1부: 시작을 알리는 스님들의 예불 및 탁발
2부: 내빈 및 불자들의 점심공양
3부: 불상을 청정수로 씻고 한해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고 액운을 정화하는 의식을 가졌다.
이날 '붓다가야사' 주지 동국스님과 다문화방송신문 이사장 소명원, 다문화방송신문 사장 김태현, 대한불교 조계종 국제포교사회 부회장 박상규, 이추경, 다문화부장 최지원이 내빈으로 초대되어 태국의 전통 불교의식 및 문화체험을 통해 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태국 붓다라마사원 주지 원성스님은 이날 " 불자들과 내빈여러분의 한해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고
한국과 태국불교 스님들이 앞장서 불교포교를 통해 불자들의 정신적인 귀의처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말했다.
이어 붓다가야사 주지 동국스님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세상에 없어서는 안될 진귀한 것이 있다.
바로 빛과 물, 소금, 부처님 진리이다.
오늘은 물의 축제날이다. 물을 뿌리는 행위로 서로 액운을 씻어주고 한해의 무사안위를 기원하는 날인데
하늘에서 우리 불자들을 위해 비를 뿌려 큰 축복을 내리셨다. 우리는 이미 부처님의 제자로서 축복받은 사람이다. 어떤 어려움 앞에서도 긍정의 마음으로 밝혀라"고 짦게 법문을 마쳤다.
저작권자 © (주)다문화방송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