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오후 6시30분 경기 안산단원경찰서 호수지구대는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절도 현장 영상을 제공해 범인검거를 도운 30대 남성시민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제공=안산단원경찰서
경기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이동원)는, 지난 17일 오후 6시30분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에 담긴 절도 현장 영상을 제공해 범인검거를 도운 30대 남성시민 A씨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이는 안산단원경찰서 호수지구대가 지난 4월 19일 편의점 앞 노상테이블 위에 놓여진 지갑을 훔친 B씨를 검거하기 위해 주변을 탐문했다.
이에 경찰은 A씨의 차량 블랙박스에서 B씨가 범행을 저지르는 장면을 확인, 주변 수색을 통해 도주하던 B씨를 검거했다.
차량용 블랙박스는 교통사고 분쟁 뿐 아니라 범죄예방 및 범인 검거에도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이동원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차량용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해 범죄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동체 치안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시민들의 치안활동 참여가 활발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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