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종 표고버섯 단포자 분리, 균주 배양 등 이론과 실습 진행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표고버섯 민간 육종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표고버섯 육종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형 우수 신품종을 육성하는 골든시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을 위한 육종기술을 민간 육종인과 공유해 국내 표고버섯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된다.
교육의 내용은 표고버섯의 단포자 분리, 균주 배양방법, 교잡 및 육종 과정 등이며 수업 참가자를 중심으로 이론교육 및 실습을 진행한다.
실습과정에서 사용하는 재료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제공할 예정이며 실습자가 육종을 위한 표고버섯을 직접 가지고 있는 경우 실습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표고버섯 육종기술교육 참가신청은 7월 25일부터 전화로 접수하면 되며, 선착순 15명만 모집한다. 교육은 8월 5일부터 28일까지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보전연구동 103호 산림버섯연구실에서 진행된다.
산림소득자원연구과 김세현 과장은 “이번 표고버섯 육종기술교육이 민간육종가 양성과 더불어 국내 민간육종산업의 발전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골든시드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 표고버섯 품종의 육종 및 재배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기술을 임업인들과 공유해 국내 표고버섯 재배자들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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